(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1월12일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한국해군 순항훈련전단 방문 환영행사가 열렸다.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관, 연아마틴 상원의원, 한인단체장 및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순항훈련전단의 방문으로 한-캐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동포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총 67일 동안 원양 항해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해군제주기지를 떠난 훈련전단은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빅토리아, 미국 샌디에이고, 하와이, 괌 등 5개 항에 차례로 기항한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6기 사관생도 152명과 함정 승조원 등 약 540명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는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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