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 첫 감소… 외국적동포 수는 4만명 증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 첫 감소… 외국적동포 수는 4만명 증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1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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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가 2006년 통계청의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11월16일 ‘2020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모두 214만6,748명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는 169만5,643명(79.0%)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19만9,128명(9.3%) △외국인주민 자녀(출생)는 25만1,977명(11.7%)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2019년까지 176만(16년)→186만(17년)→205만(18년)→222만(19년) 등 계속 증가해 왔지만, 2020년 약 7만명(3.2%)이 감소했다. 이 이유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의 감소 폭이 큰 점 등으로 미루어볼 때 코로나19로 입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주민 유형별 현황[자료제공=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유형별 현황[자료제공=행정안전부]

하지만 외국국적동포는 30만3천명에서 34만5천명으로 약 4만명 증가했다. 외국국적 동포는 출입국이나 체류자격 측면에서 다른 외국인보다 유리해 비교적 입국이 자유롭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체 국민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4.1%였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었다. 외국인주민수가 많은 시·도는 경기 715,331명(33.3%), 서울 443,262명(20.6%), 인천 130,845명(6.1%), 경남 125,817명(5.9%), 충남 122,826명(5.7%)이고, 외국인주민수가 많은 시·군·구는 안산 93,639명(4.4%), 수원 66,490명(3.1%), 화성 63,493명(3.0%), 시흥 62,397명(2.9%), 구로 54,878명(2.6%) 순이다.

시·군·구 중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은 곳은 음성(14.6%), 영등포(13.5%), 금천·안산 (13.1%), 구로(12.6%)다.

외국인주민 중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1695,643명이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출신이 44.2%(749,101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베트남(11.8%), 태국(9.8%), 미국(3.5%) 순이다.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199,128명으로 주요 출신 국가는 중국(한국계) 91,392명(45.9%), 베트남 42,597명(21.4%), 중국 37,048명(18.6%), 필리핀 9,388명(4.7%), 캄보디아 4,409명(2.2%), 대만 3,952명(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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