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음식·관광·문화를 중국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광저우에서 열렸다.
주광주우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1월17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웨스틴호텔에서 제3회 MIKTA 음식·관광 문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MIKTA는 멕시코(M), 인도네시아(I), 한국(K), 터키(T), 호주(A)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매년 한 차례 MIKTA 음식·관광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데, 제1, 2회 행사는 우리 나라 주도로, 이번 제3회 행사는 의장국인 호주 주도로 진행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광둥성 내의 MIKTA 5개국 교민 대표, 당지 여행·관광·문화계 인사, 중국 정부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교민 대표로는 김민재 전 광저우한국인회장이 참석했다.
한재혁 총영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 내에 있는 각국 총영사관들과의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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