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지난 11월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UN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단법인 품앗이운동본부는 우리 나라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했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 2001년부터 ‘한국전쟁 UN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열고, 공모전 수상자들과 참전국들을 방문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모전 수상자들은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터키,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감사편지 낭독, 문화 공연, 세족식 및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6월14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4천여 전국 초중고 학생이 참여했고, 품앗이운동본부는 이중 60여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초등부 대상은 황성연(서울 성내초등학교), 중등부 대상은 오재령(해외 British College of Brazil), 고등부 대상은 김가빈(서울 외국인학교) 학생이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국가보훈처와 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평화품앗이학회가 주관했으며, 한국교총,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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