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회 기도문, 한국어로 낭독
뉴질랜드 국회 기도문, 한국어로 낭독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1.1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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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의회 역사상 처음… 한국계 의원인 멜리사 의원이 낭독
한국계 멜리사 리 의원이 한국어로 의회 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클랜드=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뉴질랜드 국회가 11월25일 본회의 개회 전에 앞서 낭독하는 의회 기도문(Parlimentary Prayer)을 한국어로 낭독했다.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대사 이상진)은 11월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질랜드 국회 기도문은 통상 국회의장이 낭독하는데 오늘은 오후 2시(뉴질랜드 시각) 본회의 개회 직전에 국민당 소속 한국계 멜리사 리(Melissa Lee) 의원이 한국어로 낭독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의회 역사상 의회 기도문을 한국어로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진 대사는 트레버 말라드 뉴질랜드 국회의장 취임 후 대한민국 국회의장 명의의 축전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한국과 뉴질랜드 의회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러한 것들이 이번 한국어 기도문 낭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한국어 기도문 번역도 뉴질랜드 대사관이 해 주었다. 이상진 대사는 “국회 내 한국어 기도문 낭독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사회에 한국어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는 사회 봉쇄 조치로 인해 거의 모든 사회적 활동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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