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말레이시아 한국어말하기대회, 온라인 줌으로 열려
2021년 말레이시아 한국어말하기대회, 온라인 줌으로 열려
  • 쿠알라룸푸르=서규원 해외기자
  • 승인 2021.11.29 08: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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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사단법인 교육과나눔, 말레이시아 한국어교육원, GCS 인터내셔날 말레이시아 본부, 동서대학교가 지난 11월27일 ‘2021년 말레이시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온라인 ZOOM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거주하는 한국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올해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전국에서 28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전화 인터뷰로 선정된 6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16세 미만의 어린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다.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를 한다는 것은 시대 조류에 맞게 역사와 더불어 큰 가치가 있는 지식을 가진 것이고 한국어는 국제 언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인생에 큰 도움이 되고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달라진 나’, ‘자랑하고 싶은 말레이시아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한국어로 말했다. 대상을 받은 오이 키샤씨는 중학교 때 진도 북춤을 보고 나서 한국 전통 무용에 푹 빠지게 돼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면서 하나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두 번째 영혼을 소지한 것이라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나서 세계관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9살 최연소로 참가해 청소년 4등에 입상한 잘 로 용키앗 군은 “유튜브를 통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법을 배워 제주도와 서울을 방문했을 때 많은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됐고 이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korea.net의 명예 기자가 되어 전 세계 많은 친구와 한국어를 배우는 기쁨에 관해 이야기를 기사로 쓰게 됐다”며,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 꼭 안아주고 싶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민주평통 이규용 위원이 맡았고 말레이시아 국립 교원대학교 배명숙 박사, 선문대학교 글로벌 한국학과 진대연 교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이학경 한국어 코디네이터, 인터랙티브 어학원 한국어 교육부장 이춘호, SK플래닛 커머스 성장추진팀 김경진, S&U 한국어 아카데미 황페의 원장, 지난해 대회 수상자인 아멜야 샤미라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학경 심사위원은 “영국에 있다 보니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얼마나 있고,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데 이 대회를 통해서 알 수 있었고 교사로서 자극도 되기도 하고 학생들의 연령의 폭도 넓어지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학습자들의 요구를 위한 새로운 학습자료나 교수법을 모색해야 겠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한국어를 배우고 달라진 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오이 키샤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티 팔 누 아양에게 돌아갔고 초급 최우수상은 일야나 나벨라씨, 중급 최우수상은 한지웨씨, 고급 최우수상은 두라 아디바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인 GCS 인터내셔날 총재 상은 히에롱첸씨를 비롯한 15명이 수상했다.

대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이 키샤씨는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지만, 온라인으로 모두가 같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회를 진행해 준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규용 민주평통 위원은 심사 총평을 통해 “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더 알고자 하는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대회 참가자들이 앞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 말레이시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전체 영상은 유튜브 Q1 Academy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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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2021-11-29 13:02:09
아, 반가운 뉴스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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