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병역의무자도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12월1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병역미필자, 대체복무자 등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자는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여권제도로 인해 온라인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 초부터 추진된 병역의무자에 대한 여권발급제도 개선에 따라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혜택을 받는 병역의무자는 12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정부24(http://www.gov.kr) 또는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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