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2020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이 최근 발간됐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재외공관이 우리 기업을 지원한 여러 사례 중 대표사례 86건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 △미수금 해결 지원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 지원 △해외 취업·창업 지원 등과 관련된 재외공관의 지원 내용들이 실려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재외공관이 개최한 해외건설 수주지원 협의회는 총 30회, 기업활동지원협의회는 131회에 이른다. 또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기업에 대한 법률자문 서비스가 1,148건이 제공됐다. 34개 공관에서는 현지 법률전문가와의 계약이 체결됐다.
사례집에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재외공관이 수행한 다양한 업무유형(주재국 인사 면담, 설명회 개최, 공식서한 송부 등)도 상세히 수록돼 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9월 재외공관을 통한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를 체계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에 관한 규정’을 제정·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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