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달라스지회가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캐롤톤시 성영준 부시장,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석찬 회장 등은 지난 2019년 북텍사스주 캐롤톤시에 건립된 참전용사 기념탑에 6.25와 월남전에서 미군과 함께 전투를 벌인 한인들의 이름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캐롤톤시에 건의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참전용사 기념탑에 들어갈 한인참전용사 벽돌 49개의 제작비를 전액지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한인사회의 지원으로 캐롤톤시 참전용사 기념탑에 한인참전용사들의 이름도 새겨질 수 있었다.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12월10일 북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수라식당에서 열린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달라스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진행됐다. 지난 4년간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달라스지회를 이끌어 욌던 강익세 회장은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다. 월남전에 참전하여 헌신한 한인 용사들의 이름을 캐롤튼 참전용사비에 새긴 업적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김종욱 회장이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달라스지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