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인도한국대사관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인도 한글학교에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월13일 뉴델리에 있는 대사관 별관 회의실에서 ‘한글학교 지원 교육세미나’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글학교 관계자 9명, 재인도(델리지역)한인회, 민주평통 인도지회, 주인도대사관 관계 직원 등 23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뉴델리한글학교, 구르가온한글학교, 그레이터노이다한글학교, 콜카타한글학교는 대면 수업 전환에 따른 수업 장소 확보 문제, 한글학교 교사 확보 문제, 학생 수 감소 문제 등 애로사항을 전하고 PDF 파일 교과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재인도한인회는 전일제 한국학교 설립과 한인회관 건립 필요성 등 중장기적 과제에 관해 설명했고, 민주평통 인도지회는 인도 진출기업 우리 기업 법인장 및 임원을 한글학교 육성회 멤버로 위촉할 것을 제안했다.
장재복 주인도대사는 “우리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 활동을 공관의 중요한 핵심업무로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한인사회가 중지를 모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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