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2명, 중국동포 1명, 고려인동포 1명에게 장학증서·장학금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이 지난 12월1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재단 회의실에서 제4회 동북아국제상학생 시상식을 열었다.
재단에 따르면 2021년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4명. 북한동포가 2명, 중국동포가 1명, 고려인동포가 1명이다. 허옥희(서울기독대 박사과정) 씨는 ‘체제변화에 따른 북한이탈 중고령자의 생애 이직경험과 직업인식 연구’, 김민서(브랜다이스대학교 석사과정) 씨는 ‘북한 산업의 역량 평가: 전망과 전략’, 장지화(고려대 박사과정, 중국화동이공대 석사) 씨는 ‘중국의 지역무역협정에서 국제노동기준 적용에 관한 연구’, 오예카테리나(대구가톨릭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 비슈케크 인문대 학사) 씨는 ‘고려인동포 이주배경청소년의 학교생활에 관한 경험 연구’를 발표했다.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재단 송년회에 맞춰 장학생 시상식을 갖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김재효 재단 부이사장, 박성현 재단 고문, 김하진 아주대 명예교수, 제1기 장학생 김형수 박사, 리위 박사, 문유진 박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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