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피스코, 대면·비대면 방식 병행해 송년 컨퍼런스 개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이 재외국민 유권자를 5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운동을 전개하자고 밝혔다.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지난 12월22일 용산 CGV노블레스관에서 대면과 비대면방식을 병행해 컨퍼런스를 열었다.
UN피스코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덕룡 이사장은 “우편투표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 일정상 힘들게 됐지만, 현재 10만명 정도의 유권자 등록이 된 것을 5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현재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엔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박종범 전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허남세 민주평통 운영위원,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부의장, 구철 재일본 한국인연합회 중앙회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정승덕 UN피스코 샌프란시스코 회장 등 한인단체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는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김점배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대표가 했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UN피스코는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통일부 산하 단체다.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선미 해금 명인의 연주와 차승희 소프라노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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