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외교부가 지난 12월23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사할린동포법 제정 및 영주귀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할린동포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것을 기념하고,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 334명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올해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 대표자 5명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총리는 기념식에서 “영주귀국자들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정부가 사할린동포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기념식 장면과 함께 사할린동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주귀국자들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사할린동포법 제정 및 영주귀국 기념 전시회’를 내년 1월2일까지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