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일 동포들에게 12월 두 차례 걸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재독총연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과 총연합회의 기금으로 PCR-진단키트 1만70개와 OP-Mask 6천장 및 FFP2 Mask 3천장을 구입해 취약계층 동포들에게 우편 소포로 전달했다. 방역용품을 받은 동포들은 감사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로 총연 임원들을 격려했다고 재독총연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가 확산해 매일 확진자가 6~7만명이 발생하고 사망자가 5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재독총연은 지난 2월과 9월 쌀, 고추장, 간장, 냉면 등 식료품과 방역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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