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이 중남미 콜롬비아를 처음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들을 위해 <콜롬비아 안전하게 여행하기>라는 제목의 가이드 북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콜롬비아 사증 및 자동차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콜롬비아의 치안 상태, 콜롬비아의 보건의료현황 및 환자 이송 서비스 등 콜롬비아 여행 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과 위기상황별 대응 메뉴얼, 신속 해외송금 지원제도, 통역 지원 서비스, 긴급전화 등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필요한 정보들이 함께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의 역사, 기후, 물가, 생활환경에 대한 정보도 있는데, 수도 보고타와 관련해서는 “해발고도 2,650m에 위치해 있어 초행 여행자의 경우 산소 부족으로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우기에는 상당히 쌀쌀해 춘추복 또는 동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은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아무쪼록 콜롬비아를 여행하는 데에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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