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인 뷰티기업인 에빈뉴욕(대표 존 박)이 지역 사회에 거액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뉴욕한인회는 “에빈뉴욕이 12월30일 퀸즈 플러싱에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갖고 23팔레트, 1,400 박스에 달하는, 21만여 달러 상당의 손세정제와 페이스쉴드를 푸드 팬트리 ‘라 요나다’에 기부했다”고 전해왔다.
라요나다는 뉴욕에서 가장 큰 푸드 팬트리로, 매주 형편이 어려운 사람 1만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 라 요나다 사무총장은 “방역물품이 너무나도 절실한 지금에 이 같은 기부를 받았다”며, 많은 기부를 해 준 에빈뉴욕과 에빈뉴욕과 라 요나다를 연결해 준 뉴욕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빈뉴욕은 뉴저지에 위치한 글로벌 뷰티회사로 현재 미국 전역 뷰티서플라이 체인 및 대형 체인스토어 3만여개에 납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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