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엘리자베스 김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미국 남부콜로라도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남부콜로라도한인회가 지난 12월2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힐사이드커뮤니티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콜로라도 주간포커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송 콜로라도 명예영사, 데이비드 도널드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 23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게 된 엘리자베스 회장은 “우리 한인회를 명실공히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한인들을 단결시켜 한인회를 이 지역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힘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남부 콜로라도 지역에는 1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김 회장 전에는 국선 회장이 6년간 한인회장으로 일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사업을 해왔다. 이와 함께 상공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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