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동부 자바에서 발생한 스메루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운동을 벌였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최근 총 26,739,000루피아(한화 약 220만원)를 자카르타 적십자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모금 운동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자치회는 초등 회장과 부회장이 모여 학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좋은 아이디어를 실천해보는 초등과정의 단체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모은 성금은 재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스메루화산 폭발로 50여명이 사망하고 1천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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