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월10일 달라스-포트워스 국립묘지에서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착공식이 열렸다.
주달라스한국출장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진호 전투의 주역인 Richard E. Carey 예비역 중장, 미군 참전용사단체 관계자, 한인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 전쟁의 결정적 전투 중 하나로 1950년 11월27부터 12월13일까지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미국 해병대와 중국군이 벌인 전투다. 이 전투로 미 해병 2천60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중국군 전사자는 2만5천여명에 달했다.
달라스-포트워스 국립묘지 세워지는 기념비 설립은 메트로플렉스 해병대가 추진했다. 달라스 한인사회도 2만6천달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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