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인도공화국 건국 기념일인 1월26일 노숙자 등 어려운 형편의 인도인 300여명에게 우리나라 떡을 선물했다.
인도는 1947년 8월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1950년 1월26일 공화국 헌법을 공표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아샤 오르 프라가티’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수도권 델리 주요 지역 5곳을 다니며 떡을 배포했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 3차 파동의 상황 가운데 있는 인도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어려울 때 함께하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친구의 역할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와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폭력 평화주의 운동으로 독립을 이뤄내고, 계속해서 어려웠던 상황을 돌파해온 인도의 73번째 공화국 건국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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