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지난 1월27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주온두라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18명의 온두라스 청소년들은 품새, 대련, 격파 등 태권도 시범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도는 김호석 사범이 했다.
온두라스는 중남미에서 최초로 2019년부터 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정식 수업과목으로 채택한 나라다. 수도 테구시갈파 외에도 산페드로술라, 엘프레그레소 소재 학교에서 태권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등 외국 대표단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