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외교특보단’(이하 외교특보단, 단장 박노벽 전 러시아대사)이 지난 2월8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라는 행사를 열었다.
대구·경북 지역 청년 2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노광일 전 태국 대사는 ‘해외 안전대책을 위한 영사 조력 방안’, 김현명 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겸 이라크대사)는 ‘유학 및 해외 진출 시 외국어 준비 필요성’,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는 ‘한중일 평화협력 프로그램 개발’, 이백순 전 호주 대사는 ‘이 후보의 외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정미애 전 니가타 총영사는 ‘일본 취업 상황’, 조원명 전 브루나이 대사는 ‘국제행사 유치 등 외교 조력을 통한 지방 활성화’, 최연호 전 남아공 대사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송지환 정무특보단 특보는 ‘해외 경험을 통한 취업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국회의원에서 첫 번째 관련 행사를, 그리고 이날 두 번째 행사를 연 외교특보단은 앞으로 창원(10일), 부산(17일) 등에서도 청년외교상담소를 개최할 계획이다.
외교특보단에 따르면 이날 박노벽 외교특보단장은 “지방 청년층의 글로벌 활동 정보 접근성이 수도권보다 떨어져 지방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호남과 영남, 충청권에 청년층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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