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캐나다한인양자회(회장 윌 조)가 공동주최한 설날 잔치가 지난 2월5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광역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포트 도버, 서드버리, 런던, 사니아, 오타와 등 온타리오주는 물론 퀘백, 밴쿠버 등 캐나다 전역에 거주하는 캐내디언 입양가정 80가구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을 포함해 2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날 잔치에서는 화상 퀴즈대회, 김밥 만들기, 색종이 접기, 제기차기 등이 진행됐다. 입양인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태권도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아리랑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은 이날 “입양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의 문화 역사를 함께 공부하는 캐내디언 부모님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윌 조 캐나다한인양자회장은 “복된 설날과 한 해가 되기를 모두에게 기원하며 행사 준비에 수고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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