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외동포 경북인자녀를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체험 연수'프로그램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도민회·해외자문위원 등 경북도에서 구축한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주지역을 비롯해 교민 거주지역에서 선발된 해외경북인 자녀 33명을 초청했다.
이번 연수단은 해외에서 출생한 경북인 자녀 중 고교생으로서 기본적으로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으로 해외 투자통상주재관과 해외자문위원의 추천을 받아 4개 국가(미국, 스웨덴, 우크라이나, 이집트)에서 33명이 최종 선발됐다.
전통문화 체험연수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안동국학진흥원 등 경북 3대문화권 중심의 전통문화 체험과 산업시찰, 예절교육 등 다채로운 우리문화와 고국 바로알기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3일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고향사랑 등에 대한 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도민회 및 해외자문위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연수단 선발을 전 세계로 넓혀 나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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