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 회장 서주일)과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한인 대상 무료 의료 진료 봉사가 지난 2월19일 오전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진행됐다.
서주일(비뇨기과), 지동진(산부인과), 주성호(이비인후과), 강용환(일반외과) 박사와 김성수 침술사는 이날 70여 한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했으며 KMC 관계자들은 당뇨 및 혈압 측정과 접수 등을 맡았다. 권명호 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임원진은 접수와 안내 등을 도왔다.
행사 전날에는 서주일 회장이 봉사 장소를 방문해 종합적인 체크를 하고, 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주일 회장은 “그동안 많은 봉사를 해 오던 의사 선생님들과 다시 시작하게 돼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처음에는 좀 미흡하지만 다음에는 좀 더 완벽하게 교민들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명호 회장은 “오늘 시작하는 한인회와 의료봉사단의 이 의료 봉사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많은 한인이 혜택을 받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봉사단과 한인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을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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