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병남)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백승국)가 통가 한인들에게 구호물품을 보냈다.
뉴질랜드총연과 대양주총연은 해저화산 폭발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통가 거주 한인들을 돕기 위해 재해 이후 성금모금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NZ$14,365.75를 모금, 쌀과 라면 그리고 기타 구호물품을 구입해 2월22일 오전 오클랜드발 NZ1172편으로 통가로 보냈다.
현재 통가에는 총 33인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운동에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물론 바누아투, 피지, 솔로몬, 파푸아뉴기니 한인회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총연 박병남 회장과 대양주총연 백승국 회장은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물품 마련 및 항공편 수배 등 모든 편의를 준비해준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 이상진 대사, 서덕형 영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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