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북부한인회, 강도에 맞선 한인 남성 3명에게 감사장 전해
OC북부한인회, 강도에 맞선 한인 남성 3명에게 감사장 전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2.24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렌지카운티북부한인회가 칼을 소지한 강도에 맞서 한인 여성을 구한 한인 남성 3명에게 지난 2월11일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한재호, 박세준, 최태영씨는 지난 2월2일 부에나파크의 한 주유소에서 차를 뺏으려는 강도를 만난 한인 여성을 구했다. 나아가 이들은 또 다른 범죄를 막기 위해 강도를 추격해 경찰이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줬다. 추격 과정에서 강도가 이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위협적인 장면도 있었다. 이들은 현재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에 있는 해태USA에 재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장 전달식은 미국 플러튼에 있는 ‘코요테 힐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한재호씨는 “같은 한인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뜻밖에 감사장을 받으니 더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케빈리 한인회장은 “앞으로도 선행을 베푼 한인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한인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북부한인회가 강도를 만난 한인 여성을 도운 한인 남성 3명에서 지난 2월11일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오렌지카운티한인회]
오렌지카운티북부한인회가 강도를 만난 한인 여성을 도운 한인 남성 3명에서 지난 2월11일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오렌지카운티한인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