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독일한국문화원이 한국의 창작국악팀 써드테이블을 초청, 오는 2월28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공연전문장 쿨투어브라우어라이에서 ‘무대 2022’ 공연을 개최한다.
‘써드테이블’은 이석종(장구), 이은기(가야금), 하지아(소리), 박상득(북, 징)씨 등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소속 국악인 4명으로 구성된 국악팀이다. 써드테이블은 이번 공연에서 김시습(1435-1493)의 고전소설 ‘금오신화’에 실린 ‘만복사저포기(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스토리에 경기도당굿과 경기민요을 입혀 만든 창작국악을 선보인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여러 난관이 있었으나, 문화원과 써드테이블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한류가 우리의 전통 음악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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