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가 지난 3월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선진그랜드호텔에서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호선 회장, 김철상 주몽골한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삼일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영상 시청, 박호선 회장 축사, 독립선언서 전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고, 교민들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삼일절 행사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호선 회장은 한인회장은 “지난 1월 개최돼야 할 정기총회가 차강사르 연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국가 비상대응태세 장기화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돼 왔다”며 양해를 구하고, 몽골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보고 및 회계 보고, 그리고 몽골한인회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2022년 사업계획 발표 등 안건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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