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3.1운동 당시의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에는 정운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의 기념사,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이기수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간사·교민사회 원로인 오성길 카니발월드 회장의 기념사 그리고 스리랑카 각 지역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는 스리랑카 교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대면 집회가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성철 한인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1절 기념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해외에 나와 있는 교민 및 그 자녀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민들과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3.1절 기념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영상 편집작업 등도 한인회 회원들이 직접했다”고 설명했다.
정운진 대사 등도 이번 3.1절 기념 동영상제작에 참여했다. 정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통합시켜 주었고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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