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 1천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에 따라, 우리 정부가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 긴급 의료품을 4차례에 걸쳐 수송할 계획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될 긴급의료품에는 방호복,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휴대용 산소발생기, 중증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이 포함돼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구호 물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월28일 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 그리고 피난민을 돕기 위해 1천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월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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