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미주한인세탁업체를 단일브랜드로… 미주세탁총연, 미국 마케팅사와 MOU
1만여 미주한인세탁업체를 단일브랜드로… 미주세탁총연, 미국 마케팅사와 MOU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3.12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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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가 미국에 있는 1만여개 한인세탁업체를 단일브랜드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회장 이동일)는 “뉴저지 소재 마케팅회사인 이스트 오라이온(East Orion Inc)을 미주 한인 세탁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주한인세탁총연과 이스트 오라인은 3월6일 업무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단일브랜드뿐만 아니라 ‘온라인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온라인 온디맨드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형태로 생산과 유통, 소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쏘카’ 등 기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앞서 이동일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장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정기이사회에서 세탁소 네트워크 및 배달 서비스 도입, 모바일 어프리케이션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와 이스트 오라이온과의 업무협약은 지난 3월4일부터 6일까지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세탁총연 집행위원회 정기 모임 중에 체결됐다. 2016년 설립된 이스트 오라이온은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사인 K 스타트업 밸리의 자회사이다.

이동일 미주한인세탁총연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사진제공=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이동일 미주한인세탁총연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사진제공=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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