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미 켄터키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켄터키아나한인회 제20대 회장 취임식이 3월12일 루이빌의 크라운플라자 에어포트호텔에서 개최돼, 윤한나 회장이 제20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독고영식 미 중서부연합회장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취임식 행사를 사진과 함께 본지에 알려왔다. 독고영식 연합회장은 캔사스주 캔사스시티에 거주하며, 취임식 축하를 위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취임식과 2부 집행부 및 이사회 소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서성교 전 이사장의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기수대 입장에 이어 윤한나 회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가 뒤따랐다. 이와 함께 엔디 베쉬어 켄터키주지사의 영상축사와 그렉 피셔 루이빌 시장의 축사,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 축사, 서정일 미주총연 이사장 축사, 독고영식 중서부연합회장 축사, 이주향 미 동북부연합회장 축사, 존 강 캔터키아나한인회 이사장 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캔터키아나 집행부 및 이사회 소개, 6.25 참전용사에 대한 ‘평화의 사도 증서’ 및 메달 증정, 서부 켄터키의 토네이도 구호성금 전달,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켄터키에 대한 구호 성금으로는 1만불이 모금돼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이 모금에는 서정일(시카고), 김병직(워싱턴), 독고영식(중서부연합회), 윤한나(캔터키), 박귀헌(시카고), 황규천(디트로이트), 차성순(디트로이트), 김미영 김수환(캔사스시티), 손영 무어(디트로이트), 서영석(LA) 회장이 참여했다.
취임식과 성금전달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만찬과 함께 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무대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