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영민)가 동해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 운동을 벌인다.
페더럴웨이한인회는 2000년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당시 페더럴웨이시장이었던 원주 출신 박영민 전 시장이 동해시와 페더럴웨이시 및 페더럴웨이한인회와의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페더럴웨이시 및 한인회는 이후 문화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동해시와 끈끈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인회는 워싱턴주 팬더 호수 인근에 한국 전통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동해시도 이 공원 조성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페더럴웨이시는 워싱턴주 킹카운티로부터 90년 2월 독립된 인구 7만5천명 규모의 도시로 7천500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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