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경 전면 개방… 5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입국
뉴질랜드 국경 전면 개방… 5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입국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2.03.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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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뉴질랜드 국경이 전면 개방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래 방문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입국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3월16일 오전 발표했다.

먼저 4월12일 오후 11시59분을 기점으로 호주 방문객에게 오픈되는 데 이어, 한국을 포함한 모든 비자 면제 협정 국가(Visa Waiver Countries)에서 출발하는 해외 방문객에게 5월1일 오후 11시59분부터 국경이 재개방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방문객은 출발 전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뉴질랜드 도착 시 제출하고, 뉴질랜드 도착 후 당일과 5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제출해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만약 도착일 혹은 5일 차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PCR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19일부터 국경 봉쇄하는 등 그동안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번 뉴질랜드 정부의 조치에 대해 뉴질랜드관광청 르네 드 몽시 청장은 “뉴질랜드에서는 해외 마누히리(방문객)와 가족, 친구들을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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