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달라스·포트워스 태권도 오픈 인터내셔널’ 성황리에 개최
‘2022 달라스·포트워스 태권도 오픈 인터내셔널’ 성황리에 개최
  • 포트워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2.03.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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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에서 1천200여명 선수 참가
①개막식 ②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③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는 세계 태권도연맹 임원들 ④여자 심판이 지켜 보고 있는 가운데 겨루기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

(포트워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Kim's USA 태권도(대표 김인선)가 주최한 ‘2022 달라스·포트워스 태권도 오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대회’가 1천200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19일부터 20일까지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은 19일 포트워스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세계태권도연맹 김인선 집행위원, 김송철 기술위원장, 에밀리 모라스(Amely Moras) 심판위원장, 이상헌(TD) 경기총괄팀장, Vusala Vileyela 경기부위원장과 박원직·정진송 미국태권도고단자협회 전 회장, 김요준 브라질 상파울루태권도협회장, 정우용 전 캐나다 올림픽대표팀 코치, 방영인 전 멕시코 올림픽대표팀 코치 등 세계 태권도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펜데믹으로 그동안 경기를 제대로 못 해 안타까웠는데, 세계 각국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많이 참가한 가운데 2년 만에 대면으로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면서 페어플레이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11살 부터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다는 68살의 캔(Kenn)선수가 미국을 대표하여 품새경기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외국인들로 구성된 남녀 심판진은 준비, 시작, 바로, 쉬어, 퇴장, 감점(넘어진 선수에게) 등 한국어로 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선수 중에는 4살의 어린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11살에 시작해 68세 나이인 지금까지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는 캔 쏘프 선수도 이번 대회에 품새 경기에 출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 산하에는 210개 회원국이 있다. 연맹은 크게 팬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회원국들을 관리하고 있다.

태권도 세계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김인선 회장은 1989년 도미한 이후, 김스USA태권도를 운영했다. 그는 텍사스 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무주 정기총회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선출직 집행위원, 2019년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2021년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10월 집행위원으로 재당선됐다.

이번 대회 하루 전날인 18일 유석찬 전 달라스한인회장은 각국 태권도 수장들을 격려하는 뜻에서 만찬을 베풀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방영민 멕시코 올림픽 전 코치, 김인선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이상헌(TD) 경기총괄팀장, 이건훈 휴스턴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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