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울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22일 적십사 경북지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해외 각국에 있는 경북도 출신 해외동포들의 모임으로, 현재 43개국 103명이 위촉돼 있다. 해외자문위원들은 세계 각국에서 지역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방문단 지원, 지역 청년들을 위한 해외 일자리 창출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청을 통해 전달됐다. 경상북도청에 따르면 김병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성금을 보내면서 “모든 자문위원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경북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우리의 작은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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