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카이로에 주재하고 있는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이 지난 3월24일 이집트 지방 도시 아스완을 방문해 ‘2022년도 첫 번째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를 열었다.
문화원에 따르면 아스완아프리카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영화 상영, 한복체험, 한글 붓글씨, 한복 종이접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집트 1호 한국어학과 박사학위자인 사라 교수의 초청 강연도 펼쳐졌다.
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집트인들을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가 열린 아스완 대학교에는 한국어학과가 설립돼 있다.
오성호 원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올해는 수도인 카이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있는 이집트 거점도시에서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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