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멕시코하원 16명이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멕시코-한국 의원 친선협회’를 발족시켰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대사 서정인)은 “지난 4월 7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하원(camara de diputados)에서 ‘멕시코-한국 의원 친선협회 발족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Marquez 친선협회장을 비롯 협회 소속 의원들 중 12명이 참석했다.
서정인 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멕시코하원이 5월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해 준 것에 사의를 표명하고, 2005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양국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arquez 회장은 멕시코와 한국이 정무, 경제,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여러 면에서 긴밀하게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바하캘리포니아, 게레타로, 코아우일라 지역구 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역구에서 한국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 대사의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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