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독일 쾰른한인회가 지난 4월 6일 쾰른에 있는 클레텐베르크축구장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조기택 회원을, 감사에 김용길 김장호 회원을 추대했다고 독일 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우리신문에 따르면 40여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보고, 감사보고, 사업보고, 차기 회장 선거 등이 진행됐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김용길 현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아인 혐오범죄 방지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추대형식으로 진행된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1981년부터 83년까지 제7대 회장을 역임한 조기택 씨가 선출됐다. 조기택 회장은 글뤽아우프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감사에는 규정에 따라 직전 회장인 김용길 씨와 전전 회장인 김장호 씨가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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