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호 기자=월드코리안신문) 재미동포 전후석 감독이 지난 4월 9일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미국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로스쿨을 다녔던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쿠바 한인사회의 리더였던 고 헤로니모 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엔 미국 연방하원직에 도전한 재미동포 정치인 5명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영화 ‘선택받은 자들(CHOSEN)’ 제작했고, 최근 개봉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는 우리나라 재외동포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비상설 정부조직이다. 이날 멕시코한글학교에서의 강연은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협의회는 전 감독에게 오는 8월 쿠바에서 개최할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후석 감독(왼쪽 아래)이 지난 4월 9일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사진제공=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news/photo/202204/43549_64345_28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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