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는 6월부터 ‘해외입국자’가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포스크 오미크론 해외 입국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어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는 입국 시 검사를 모두 3회 받아야 했다. 입국 전 사전 PCR 검사와 입국 1일 차 PCR 검사, 6, 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6월 1일부터는 입국 전에 사전 PCR 검사와 1일 차에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3월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운영했던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지방공항과 항만검역소로 확대된다.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은 입국객의 장시간 대기를 줄이기 위해 해외입국자가 온라인으로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해외입국자는 국내 입국 전에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 홈페이지(https://cov19ent.kdca.go.kr)에서 본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 예방접종 증명서, 건강상태 질문서 등도 첨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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