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4월 19일 북미·중남미·아시아·대양주·유럽·CIS·아프리카·중동 등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들과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장들은 현지 실정에 맞는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한국어 교재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엔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도 참여해 국어원이 개발 중인 K-teacher를 소개했다.
K-teacher는 국립국어원 특별과정을 이수한 세종학당 교원, 한국학교 교사, 국외 대학 한국어교육 관련학과 졸업자 등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수료자가 한국어 교사 자격 능력이 있음을 인증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재외동포재단과 국립국어원은 앞서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어 교사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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