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박남종)가 지난 4월 15일 베트남 벤쩨(Bến Tre) 지역을 찾아가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자전거 43대와 헬멧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는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자전거와 헬멧을 기증하는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벤쩨는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3시간 떨어진 곳이다. 올해의 방문 지역을 벤쩨로 정한 이유는 가뭄으로 농작물이 자리지 않아 벤쩨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이날 벤쩨 우호친선협회, 벤쩨 조국전선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 전달식을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박남종 협의회장은 전달식에서 “한베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양 국가가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