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주만 원장 “설립 30주년 맞은 타슈켄트교육원, 한 단계 더 성장할 것”
팽주만 원장 “설립 30주년 맞은 타슈켄트교육원, 한 단계 더 성장할 것”
  • 타슈켄트=정병오 해외기자
  • 승인 2022.04.20 1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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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5월 교육원 개원… 1,700여 학생 수업 들어”
“한국 드라마 K-POP, 우즈벡에서 상당히 인기”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

(타슈켄트=월드코리안신문) 정병오 해외기자=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한가운데에 있는 실크로드 중심국가로, 18만 고려인 동포가 이곳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 한국교육원이 설립된 때는 1992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991년 교육원 설립을 결정하는 문화교육 협정을 체결하고, 다음 해인 1992년 5월 27일 교육원을 개원했다고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설명했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교육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원에는 강의실 43개를 포함 각종 교육·사무 공간이 83개가 있습니다.”

최근 타슈켄트 미라바드 지구에 있는 교육원을 찾아 팽 원장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올해 3월 기준으로 한국어를 교과 및 방과 후 활동으로 채택하는 우즈벡 대학교가 16개교, 초등학교가 68개나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우즈벡인들의 열기가 뜨겁다고도 말했다. 한국 교육부에서 교과서, 공공노동, 학교안전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일을 해 온 그는 지난해 중순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다음은 팽 원장과의 일문일답.

타슈켄트한국교육원

- 교육원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이 1,700여명이나 된다고 들었다. 한국어가 이처럼 우즈벡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즈벡 국민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즈벡과 우리나라의 문화가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른들을 존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문화가 우즈벡에도 있습니다. 한류 문화의 확산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즈벡에서 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 주몽과 K-POP 인기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한류 문화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이어진 것이죠. 아울러 우즈벡은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을 성장모델로 보고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는 우즈벡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올해 교육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모든 학교의 한국어 보급 성과를 정리해 이를 책자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 각 기관의 한국어 교육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도 열 계획인데요, 행사명을 우즈벡 한국어 보급 30주년으로 붙일 생각입니다. 한국어 보급을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K-POP 동아리

-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람 간 교류가 제한됐던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한국-우즈벡 간 다양한 인적·문화적 교류가 더 활발했을 것입니다. 올해는 우즈벡 학교와 한국 학교들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한국 대학교와 시도교육청 등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교육원 설립 30주년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30년이라는 기간은 사람에게나 기관에나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준 시간일 것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튼튼한 토대 위에서 한국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교육원을 거친 우즈벡 인재들은 한국과 우즈벡 양국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년 뒤에도 좋은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좋은 교육 모델을 계속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교육원 중급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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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bekimsevinch 2022-04-20 16:08:18
항상 지혜로우시고 따뜻하시운 우리 원장님
자랑스럽슴니다 팽주만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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