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협의회장 임창순)가 주최하고 말라위분회(분회장 조용덕)가 주관한 K-pop 경연과 축구대회가 4월 23일 말라위 수도 릴롱궤 외곽에 있는 말라위대양대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말라위 한인들과 말라위 문화체육부 리차드 반다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꽉 메웠다고 조용덕 분회장은 본지에 밝혔다.
K-pop 경연에 참가한 20명의 경연팀 가운데는 ‘아리랑’을 불러 참석한 한인들의 향수를 자극한 팀도 있었다. 축구대회에는 8개 지역팀이 참석해 우승한 대양대학교팀은 염소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주제로 공공외교 차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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