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국내 71개 시민사회·종교·동포지원 단체들이 4월 28일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모국 귀환을 원하는 모든 우크라이나 고려인과 그 가족들에게 포괄적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한국에 친척이나 가족 등 연고가 있는 피난 동포들에게만 여행허가증을 발급하고 있는데, 한국에 연구가 없는 동포들의 귀환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명은 이어 우리 정부에 “모국으로 귀환하는 동포들에게 전세 비행기와 항공료를 지원해 주기 바란다”, “모국으로 귀환하는 동포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에 머무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임시 숙소, 식량, 의료 등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번 성명에 참여한 국내 동포단체들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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