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약 90km 떨어진 캄피나스(Campinas)시가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Dia da Cultura Coreana)로 공식 지정했다.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은 “캄피나스시가 지난 4월 25일 자 관보를 통해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캄피나스는 브라질의 실리콘밸리라는 별칭이 있는, 정보통신기술 사업이 발전한 도시다. 브라질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상파울루 주립대학 ‘USP’도 이곳에 있다. 삼성전자 공장도 있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이 생산되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황인상 총영사는 지난 9월 17일 캄피나스 Dário Saadi 시장을 만나 한국문화의 날 지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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