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김정한)이 지난 4월 28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수 대상자는 차의석 지사(건국훈장 애족장)이며, 총영사관은 차의석 지사의 자녀(Anna Kim)에게 훈장과 훈장증서를 전수했다.
차의석 지사(1889~1986년)는 평북 강계 출신으로 1905년 무렵 하와이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그는 미국에서 공립협회 리버사이드지방회 서기, 시카고지방회 학무, 샌프란시스코지방회 법무로 활동했고,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그는 1961년 40여 년간의 미국 이민 생활에서 겪었던 체험을 기록한 자전적 작품 ‘금산’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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