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LA한인회가 미국 ‘Sierra Health Foundation’으로부터 38만5천달러 그랜트를 받는다.
LA한인회는 “지난 5월 4일 Sierra Health Foundation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회를 포함한 10개 단체를 연방주택국의 ‘렌트 및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을 돕는 단체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ierra Health Foundation’는 미 연방주택국이 직접 지원하는 재단이어서, 이번에 한인회가 받는 그랜트는 사실상 미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것과 다름없다. 한인회가 38만5천 달러에 달하는 큰 금액을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ierra Health Foundation로부터 이번에 그랜트를 받는 한인 단체는 한인회 뿐이다.
한인회는 “그동안 그랜트와 상관없이 지역 주민들을 도와왔는데, 이제는 정부 그랜트를 받는 일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내내 한결같이 한인들을 도와온 한인회의 노력이 또 다시 결실을 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를 포함해 선정단체들은 연방주택국 프로그램 홍보, 기술 지원 등 업무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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